2017 KB손해보험 스타즈팀 입단

인하대 배구팀 주전 멤버로 활약했던 담양출신 박광희 선수가 2017프로배구 드래프트 지명에서 KB손해보험 스타즈팀에 스카웃 됐다.

박 선수는 대학배구 시즌에서 레프트와 리베로 포지션을 맡아 공수 양면에서 탄탄하고 고른 실력으로 팀 성적 공헌도가 높아 KB손해보험에 스카웃 된 것으로 알려졌다.

KB손해보험 스타즈팀은 2005년에 LG화재 그레이터스팀으로 프로에 출범한 이후 구미 LIG손해보험 및 구미 KB손해보험을 거쳐 2017년 들어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로 시즌 참가중이며 지난 2012년에 코바컵대회 우승컵을 안은 바 있다.

한편 박광희 선수는 1995년생으로 담양동초에서 배구를 시작해 담양중, 순천제일고를 졸업한 뒤 인하대에 입학했으며 신장은 187cm, 백넘버는 5번을 달았다.

인하대 선수 시절, 리베로로 등록돼 레프트,라이트 할 것 없이 코트를 누비며 팀이 어려울 때 소중한 점수를 만들어내는 등 맹활약을 했다. 금년 대학배구 시즌에서도 블로킹-서브-리시브-공격득점 등 공수 모든 면에서 고른 실력을 인정받아 팀내 가장 중요한 멤버중 하나로 활약했다.

박 선수의 고향 담양읍 천변리에는 개인택시업에 종사하는 부친 박주환 씨가 살고 있다./장광호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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