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태리 산불, 한이직기념관도 불

겨울 초입에 들어서면서 부쩍 추워진 날씨속에 관내 곳곳에서 산불과 화재가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일요일인 지난 19일 오후 2시경 용면 쌍태리 낚시터 인근 야산에 등산객 부주의로 보이는 산불이 발생해 임야 0.03ha가 불에 탔다. 18일 낮 12시경에는 수북면 한이직 기념도서관에서 불이나 도서 6만권과 DVD 8천장을 보관중인 본관건물이 일부 불에 타고, 창고가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외에도 16일 밤 10시경 월산면의 한 절에서 불이 나 본채 한동 절반과 인근 컨테이너를 완전히 태우고 3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이에 소방당국은 가을단풍을 즐기는 등산객들의 화기(라이터) 소지 금지 및 가정에서의 불조심 생활화를 강조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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