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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부임1주년-조용익 부군수에게 듣는다대담= 장광호 편집국장

인터뷰/ 부임 1주년---조용익 부군수에게 듣는다

■ 담양 부군수로 부임하신지 만 1년이 됐는데 그동안의 군정수행에서 성과와 보람을 몇 가지 든다면?

☞어떤 임지에서든 수임자는 구성원들과 힘을 합해 맡은 바를 이룰 수 있는 공동체적 조직 기반에서 역량을 다해 매진하는 행복은 매우 크다고 봅니다.
생태도시 정책과 인문학 정책을 기조로 한 ‘아름다운 정원도시 담양’에서 1년 동안 소임을 다하며 느낀 성과와 보람은 군민 누구나 바라는 ‘행복실현’을 위해 몇 걸음 더 나아가는 역할을 충실히 해 냈다는 점입니다.

5만여 군민들의 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풀뿌리 경제기반을 다져 48개사업에 96,816명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전라남도와의 가교역할을 제대로 수행함으로써 관광, 지역경제, 행복마을, 안전, 보건복지, 농업,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결과를 보여 주었으며, 이에 담양군의 브랜드가치는 물론 품격높은 행정의 면모를 보여주는데 기여한 바 있습니다.

아울러 7백여 공직자들에게도 ‘좋은 공무원’이 되기 위해서는  법에 따라 처리하고, 정해진 규칙대로 일을 하지만 법과 제도,  규칙의 취지를 살려 업무를 해야 한다는 직업윤리를 심어줌으로써 2017년 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한 결과(전남2위)를 보여주는 한편, 상향식 권위주의적 사고를 타파하고 일하는 방식을 개선해 서로 토론하고 소통을 통해 해결책을 찾는 방안으로 조직문화를 개선한 점은 무엇보다도 보람찬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전남 일대에 창궐하는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I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방역체계를 가동함에 따라 신속한 초동대처와 현장 방역으로 아직까지 우리군은 청정지역으로 안전한 축산 산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어느 지역보다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소득과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생활복지를 확대해 나감으로써 행복한 복지를 실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금년은 군정운영 방향을 ‘미래천년 담양’에 두고 담양다움의 특색을 살려 품격 높은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는 의지를 담고 4차 산업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더 좋은 경제기반을 다지고 행복한 복지를 실현하고자 합니다.

무엇보다도 지속가능한 생태도시정책에 힘입어 첨단문화복합단지 기공식과 에코하이테크담양산업단지 준공에 이어 고서보촌지구 택지개발사업과 대덕매산지구 전원주택단지 조성 등을 유치하여 “소득 3만불 인구 7만의 자립형 생태도시”를 조성하는데 앞장서서 조력 하겠다는 뜻을 밝힙니다.

■ 마찬가지로 지난 1년 동안 군정수행에서 다소 아쉬움이 남는 것이 있다면?

☞전국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담양 속의 유럽마을인 ‘메타프로방스’ 조성 사업이 군민의 성원에 힘입어 순조롭게 진행되던 중 소수 토지소유자들의 소송으로 ‘대법원의 무효판결’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여 군민들의 실망감은 물론 군정의 위기를 겪게 한 점에 대해 무척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준비된 법률 검토를 거쳐 유원지에 대한 변경고시, 공공성을 강화한 조성계획, 사업자의 재지정, 실시계획에 대한 유관기관과의 협의 등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함으로써 행정의 하자를 치유해 나갔고,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메타프로방스 조성사업이 하루속히 정상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고 있습니다.

대법원의 판결로 초유의 사태를 맞기는 했습니다만, 행정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었으며 이러한 경험은 담양발전의 큰 자산이자 동력이 될 것이라 여기며, 담양발전을 위한 신화로 기록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가겠습니다.

■ 사무관 시절 담양군 일선 부서장(과장)으로 근무하셨다가 지금은 담양 부군수로 군정을 수행하고 계신데 그때와 지금의 담양군의 모습을 비교한다면?

☞과거 13년 전을 회상해보면, 담양의 품격은 어느 지자체보다 높다고 자부합니다.
저에게는 ‘담양’이 첫 공직 생활을 한 곳이기에 제2의 고향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전남도청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에도 늘 애정을 갖고 앞장서서 담양을 응원해왔고, 2004년 다시 돌아와 담양에서 대나무자원연구소장, 문화레저관광과장을 지낸 경험과 함께 전남도청에서 중간 간부를 거쳐 지난해 1월 부군수로 부임해 담양에서 근무하기까지 무척 소중한 인연이 지속된다는 생각을 늘 갖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담양’의 수식어는 ‘대나무’와 ‘죽녹원’그리고 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대나무의 고장, 때 묻지 않는 자연과 어우러지는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곳, 영산강의 시원지인 가마골은 남도의 젖줄 영산강이 시작되는 곳을 비롯해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는 곳입니다.
아름답다는 생각만을 가졌지, 이런 무한한 매력을 가진 자원을 활용하여 생태도시, 전원도시, 명품교육도시, 인문도시, 행복도시 등을 만들어 내는 정책을 펼치고 담양의 미래천년을 준비하는 최형식 군수님의 비전에 대해 높은 경이와 존경을 표하는 바입니다.

지금은 13년 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품격있는 유·무형의 자산을 비롯해 문화·관광의 인프라, 군민들의 삶의 수준, 대외 인지도에 있어서 어느 지방자치단체보다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저의 ‘제2의 고향이 담양’이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현재 담양읍 백동리 주민이 된 제가 자랑스럽습니다


■ 올해 추진하는 군정 중 부군수께서 특별히 관심을 두고 있는 업무나 사업, 현안이 있다면?

☞2018년은 「담양지명 천년의 해」로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의 가치와 인문정신’으로 미래천년을 설계하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우리는 천년담양선언문을 통해 현세대와 후손들의 복된 삶을 염원하며 미래천년의 방향을 제시했고 금년을 담양방문의 해로 정해 도약을 다짐했습니다.
미래천년 주제 슬로건을 ‘자연이 사람을 품다’라는 내용을 담고, 정책슬로건을 ‘생태와 인문학으로 디자인하다’로 정하여 고유한 문화자산과 지적자산을 마련해 현세대와 후손들에게 물려줄 새로운 자산과 먹거리를 의미 있게 준비해 나가고 있습니다.

올해 군정운영 방향으로 내건 '담양발전을 위한 군의 핵심기반 강화'를 위해 인구절벽 해소, 마을 주민자치제 도입을 비롯 「담양다운 ‘강한 농업 군’ 만들기」,「군민 행복을 위한 복지개념 확대」,「천년 담양의 ‘신르네상스 시대’ 준비」,「읍면의 원도심 활성화」,「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천년 숲’ 조성」 그리고 「마을기업과 풀뿌리 공동체 육성」 을 반드시 이루는데 최선을 다해 힘을 더하겠습니다.

■ 금년은 6.13지방선거로 인해 여느 때보다 더욱 군정에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하실 것인지?

☞2018년도 군정은 내실있는 천년 기념사업 추진을 토대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구현, 정원문화를 강화한 전통 정원도시 조성, 생명존중의 인문학 특구도시 실현, 풀뿌리 민주공동체 구현하기 위한 지역의 새로운 도약기반 마련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군정 전 분야에 군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열린 행정을 실현하고 자치역량 강화를 통한 군민 주인시대를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군민과의 대화시 군수님께서 설명하신 대규모 지역 현안사업 또한 산적해 있습니다. 현재 착공중인 계획들이 안정적으로 정상화의 발판을 마련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혼신의 힘을 다해 군 핵심기반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다가오는 6.13 지방선거가 순조롭게 진행되길 바라며, 중립적인자세로 맡은 바 업무를 차질없이 수행함으로써 당면 현안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저의 소임이라 생각합니다.

■ 끝으로 군민들께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 ‘더 좋은 경제 행복한 복지’의 군정 목표에는 소망과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소망과 의지의 실현은 모든 군민과 함께 전 공직자가 지혜를 모아야 이룰 수 있다고 봅니다.
하나 된 구심점을 갖고 장·단기 계획을 공통된 과제로 삼아 정진의 길에 동행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어느 고을에서도 볼 수 없는 자연환경을 간직한 생명의 땅에 바른 것만을 지향하는 ‘의향(義鄕)’, 그리고 풍요와 배려, 낭만과 풍류의 ‘예향(藝鄕)’, 천년의 숨결을 이어오고 있는 ‘담양(潭陽)’이 서로 믿고 의지하며 손을 맞잡고 돕는 문화가 꼭 이루어지기를 새로이 다져봅니다.
담양을 ‘담양다움의 품격’으로 가꿀 큰 계획들이 흔들림 없이 진행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군민의 삶을 풍요롭게 디자인해 가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가슴에 품은 올 한 해 소망이 성취되시길 기원합니다.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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