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뉴스’ 창간에 즈음하여 군민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오랜 세월 지역 언론인으로 활동해왔던 제가 뜻하는 바 있어 지역발전과 지역 언론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기 위해 ‘담양뉴스’를 창간, 주간신문으로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20여년 동안 저는 고향의 지역신문 기자로서 또는 편집국장으로서 줄곧 지역발전과 공동체문화 활착에 노력하면서 지역 곳곳의 생생한 소식과 미담, 행사들을 신속하게 보도하는 한편 지역현안과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실태분석과 선진사례 소개, 개선방안 제시 등을 통해 언론인으로서의 본분과 역할에 나름 충실해 왔습니다.

이와함께 지역 농업과 농업인들의 어려움과 아픔을 조명하는 심도 있는 기사와 더불어 영농현장의 땀 흘리는 농업인들을 발굴 소개하는 보도를 통해 지역농업의 현실과 미래 비전을 제시해 왔으며, 또한 담양의 역사와 문화에도 남다른 관심을 갖고 전통문화를 발굴하고 보존하는 일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것에 긍지와 자부심을 갖습니다.

한편으론 지나온 과거 속에 이런저런 핍박과 억압으로 적지않은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습니다만, 오로지 ‘정론직필’의 기치 아래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정도(正道)를 걸어왔기에 마침내 오늘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에  ‘담양뉴스’를 새로 창간하면서 ‘정론직필(正論直筆)’의 사시(社是)와 함께 ‘바르게 보고, 바르게 듣고, 바르게 쓰고, 바르게 행동 한다’는 사훈(社訓) 을 내걸고 지난 세월동안 축적된 경험과 경륜, 새로운 도전정신으로 언론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참다운 공기(公器)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자 합니다.

‘담양뉴스’는 소외계층을 대변하는 민의의 창구로, 또 지역발전과 올바른 군정수행을 위한 비판과 감시는 물론 대안제시에 이르기까지 오로지 지역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이제 곧 2018년, ‘담양 천년’의 해가 됩니다.
그래서 저희 ‘담양뉴스’는 ‘2018년 담양천년의 해’를 준비하는 다양한 취재와 보도를 통해 담양의 얼굴과 모습들을 재조명 하는데에도 누구보다 앞장 설 생각입니다.
‘담양천년’의 유구한 세월을 함께 해 온 ‘담양의 이야기’ 는 물론이고 ‘미래의  담양천년’ 비전까지 특별·기획취재 등을 통해 우리와 희노애락(喜怒哀樂)을 함께 해왔고 앞으로도 함께 할 다양한 형태의 담양이야기를 통해 담양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모쪼록 새로 출범하는 저희 ‘담양뉴스’에 군민 여러분의 격려와 성원, 그리고 지도편달을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7월
담양뉴스  대표  장광호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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