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4일부터 6일까지 총 18편 상영
담양읍 담주4길 ‘다미담 카페갤러리’

제20회 담양대나무축제 기간중 '담주 다미담예술구' 사업지구에서 가족을 주제로 한 ‘담주 골목 가족영화제(이하 영화제)’가 열린다.
담주골목 영화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축제 기간중 담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가족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담양읍 재래시장 부근에 새롭게 조성되는 ‘담주 다미담예술구’ 사업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번 골목영화제는 담주 다미담예술구 사업지구내 ‘다미담 카페·갤러리’에서 3일간 총 18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그중 10편의 작품은 영화감독을 꿈꾸는 청년 감독들의 작품으로 채워진다. 기획은 담양군 지역경제과 소속 담주 다미담예술구 사업단이, 연출은 담양읍 객사리 출신 영화감독인 동서대학교 송진열 교수가 맡았다.

5월 4일부터 6일까지 가족 구성원인 어른과 아동, 청년의 삶의 모습을 보여줄 이번 영화제는 첫째 날(5월 4일)엔 ‘어른들의 이야기’로 부모와 노인으로 상징되는 어른들의 삶의 모습, 둘째 날(5월 5일)은 중고등학생들의 서로 다른 감정을 극복하고 서로를 공감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된 ‘아이들의 이야기’를 선보인다. 셋째 날(5월 6일)은 열악한 청년의 삶과 가족 내의 청년의 모습들을 담은 ‘청년들의 이야기’를 스크린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이밖에도 1930년대 건축물을 70~80년대의 다방으로 재현한 담주다방에서는 ‘일러스트 엽서 체험’, ‘담양지명 천년 기념우표_엽서보내기’ 등 다양한 체험과 청년 작가들의 전시도 함께 진행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영화제가 될 전망이다./ 남윤정 전문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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