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평향교서 유건·도포 입고 다례실습 참여

고서중학교(교장 김성희)는 지난 3일 창평향교 명륜당에서 예절 바르고 다정다감하며 함께 나눌 줄 아는 고서인 육성을 위해 전통예절과 다례교육을 실시했다.

2015년부터 창평향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통과 연계한 인성교육을 추진해온 고서중학교는 매년 1학년을 대상으로 도덕교과 연계 창평향교 체험학습을 실시해 왔다.

창평향교에서의 인성교육은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다도 자율동아리와 전통 입학식인 속수례, 세책례&진다례 졸업식으로 연계돼 입학부터 졸업까지 고서중만의 특색교육과정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학생들은 유건, 도포를 입고 전통예절인 절과 다례를 통해 바른 몸가짐 및 더불어 살아가는 예절을 익혔으며, 주인의 입장에서 예를 갖추어 차를 대접하는 다례 실습에 즐겁게 참여했다./고서 박태목 통신원

고서 박태목 통신원  webmaster@d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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