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담양군수 후보들은 민주당 복당 운운 말라”
철새정치인 복당불허, 당원 및 군민 현혹되지 말라 당부
 

더불어민주당 담양선거대책본부가 최근 일부 무소속 후보들의 선거후 민주당 복당 발언과 관련, 성명서를 통해 반박하고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민주당 담양선대본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본격적인 지방선거에 돌입하면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일부 후보들이 당선 후 민주당 입당을 공공연하게 거론하면서 당원 동지들과 군민들을 현혹시키고 있다” 며 군민들이 이에 현혹되지 말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민주당 담양선대본부는 “국민의 압도적 사랑을 받는 더불어민주당은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현 집권여당이자 100년 전통, 100만 당원을 보유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공당이며, 수많은 인재가 입당하여 일선의 현장에서부터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국민들을 위해 일하고 있다” 면서 “더불어민주당에는 인재들이 넘쳐나고 국민과 함께하는 공정하고 공개적인 공천과정을 통해 지방선거 후보를 선발했으므로 개인의 영달만을 위해 철새처럼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는 후보들이 당선된다 하더라도 재입당을 받아줄 이유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민주당에 당당히 들어와 함께 경선하지도 않았으면서 당선되면 재입당 운운하는 것은 정치인으로 너무 뻔뻔한 행태”라며 “최근들어 일부 무소속 후보들이 민주당 재입당을 주장하는 것은 무소속으로 설령 군수에 당선된다 하더라도 한계가 있음을 스스로 인정하고 있다는 반증이다”고 말했다.

이같은 상황과 관련 민주당 담양선대본부는 “한 후보는 군의원 두 번,  도의원 한 번을 민주당 공천을 받고 당선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대통령선거 기간 중,당시 민주당 후보였던 문재인 대통령이 가장 어려웠던 시기에 오로지 자신의 영달만을 위해 민주당을 탈당하여 경쟁상대 당인 국민의당으로 당적을 옮겼다가 그 당이 어려워지자 그 당을 탈당하여 현재는 무소속으로 뛰고 있다” 면서 “그 후보는 '감탄고토,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는 옛 속담의 전형적인 인간행태를 보여주고 있어 우리 아이들이 배울까 봐 두려울 정도이다.”고 성토했다.

또한 민주당 담양선대본부는 “또다른 한 후보는 서울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구의원을 하고 최근에 느닷없이 담양으로 내려와 민주당 청년위원장을 맡았다는 등 자기가 진정한 민주당 맨 인 것처럼 자랑을 하고 다녔지만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 대통령후보기획단 특보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사람으로 참으로 기가 막힌다.” 면서 “이 후보 또한 우리 당 이개호 위원장이 보여주신 '선당후사 정신'은 아무 관심도 없고 단지 개인의 이익만을 쫓는 인간형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고 못 박았다.

담양선대본부는 “이런 후보들을 현명한 담양군민이 군수로 뽑아 줄 리도 없지만, '군수 당선 즉시 민주당 재입당'을 운운하는 자체가 담양민주당 전체 당원들의 자존심을 엄청나게 상하게 하는 말” 이라면서 “담양민주당 전 당원은 이런 철새후보들에게 강력하게 경고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담양선대본부는 이같은 취지의 보도자료와 함께 군민들에게 호소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아래=성명서 일부)

<성명서>
다시는 민주당 재입당이라는 말을 입에 올리지도 마시길 바랍니다.
더 이상 촛불 정신으로 탄생한 민주당을 욕되게 하지 마십시오.
이 후보들은 민주당 지지율이 80% 가까이 오르니까 그 지지도 때문에 군민여러분을 현혹하고있을 뿐입니다.
아무런 정치적 소신이나 명분없이 자기 개인적 이익만을 위해 앞뒤 안 가리고 철새정치인의 행보를 하고 다니는 이런 후보들을 만에 하나 담양군수로 뽑아 놓았을 때 우리 담양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담양군정 또한 정처없이 헤메이게 될 것입니다. 또 우리 자녀들에게는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이와 같은 일들은 상상조차도 하기 싫습니다!

존경하는 담양군민 여러분!
'강한 여당인 민주당과 함께 안정되고 지속적인 담양발전'을 이룩하기 위해 민주적인 절차인 치열한 경선과정을 통해 공천을 획득한 진정한 민주당 후보들이 현재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 후보들과 함께 촛불 정신을 되새기며 정의로운 담양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군민 여러분의 자녀가 본받을 수 있는 후보들과 함께 행복한 담양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담양군민 여러분!
당선되면 민주당에 즉시 재입당하겠다는 사이비 후보들에게 현혹되지 마십시오!
치열한 민주당 당내 경선을 통해 공천을 받은 민주당 후보들에게 표를 몰아주십시오.
민주당은 힘있는 집권여당으로서 담양군의 발전을 위해 항상 함께 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담양지역선거대책본부일동

취재팀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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