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6.13지방선거에서 3선 연임에 성공한 최형식 군수를 만나 민선6기에 이어 연속성을 갖고 전개될 민선7기 담양군정의 주요방향과 시책, 그리고 현안사업에 대해 들어보았다. 아울러 최형식 군수가 꿈꾸는 미래 담양군의 청사진은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 대담=장광호 편집국장

■ 민선7기 담양군정의 주요방향은?

먼저, 민선 7기 담양 군정을 이끌 수 있도록 뜨거운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5만 군민께 한없는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민선7기 군정은,
▶군민 대통합을 지렛대로 삼아 그동안 추진해온 △첨단문화복합단지 △일반산업단지 △메타프로방스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문화재생 사업 △천년담양기념사업 등 굵직한 대형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또는 마무리해 천년 담양의 기틀을 확고히 다지겠습니다.
▶읍면 원도심 활성화 등이 담긴 ‘생활밀착형 15대 공약’을 비롯한 선거과정에서 제시했던 각종 공약을 차질없이 추진해 약속을 잘 지키는 지자체장으로서의 모범을 보이는 한편 소외되고 그늘진 곳이 없도록 두루두루 살피겠습니다.

■ 민선7기 담양군의 주요시책 사업을 소개한다면?

▶ 민선7기 주요시책은 민선6기 군정 정책방향을 일관성 있게 유지하며 ‘담양플랜 9대 전략’을 바탕으로 소득 4만불 시대의 기반을 다지겠습니다.
  △ 소통과 통합으로 군민화합을 이뤄내겠습니다.
  △ 자치와 혁신으로 지역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 시대를 리더할 ‘혁신형 지방정부’를 만들겠습니다.
  △ 농정을 군정의 최우선 순위로 삼아 강한 농업 군을 만들겠습니다.
  △ 1000만 문화 관광시대와 ‘신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습니다.
  △ 공교육과 대안교육이 융합한 인문학 교육도시를 육성하겠습니다.
  △ 기업하기 좋은 기반을 조성하고, 청년이 함께하는 벤처 기업도시를 만들겠습니다.
  △ 지속가능한 생태 정원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 민생경제와 민생복지로 군민이 살기 좋은 담양을 만들겠습니다.

▶ 우리 군은 그동안 첨단문화복합단지 등 담양군 역사상 가장 많은 각종 현안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담양발전의 시금석이 될 수많은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내실 있게 추진해 담양군 성장동력을 탄탄히 다져 나가겠습니다.

■ 담양군의 가장 큰 현안은 무엇이고 향후 어떻게 추진해 나갈 것인지?

▶ 1조 6천억원 규모의 현안사업 차질 없는 추진 및 마무리입니다.
  - 에코하이테크담양산업단지, 대나무바이오단지, 남도정원 조성 등 군 주도사업의 경우 당초 사업계획에 따라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을 해나가면서 사업의 목적을 충분히 고려해 사업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전문가 및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사업을 마무리해 나가겠습니다.

  - 첨단문화복합단지, 메타프로방스, 대덕 새꿈도시 등 민간 주도사업의 경우 향후 담양 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전체적인 군 발전계획과의 관계설정 등 거시적인 안목을 가지고 진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 담양다운 강한 농업군 만들기를 통한 농업예산을 20% 이상 지속적 증대, 농가 호당 6천만 소득 실현입니다.
  - 농업분야의 혁신은 농촌인구 감소, 농업인구의 고령화 등으로 인해 피할 수 없는 과제입니다. 담양농업도 농촌인구 감소와 농업인구 고령화로 성장 동력이 약화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대도시 연접한 지리적 여건을 토대로 귀농귀촌에 대한 체계적 지원과 틈새작목 발굴을 통한 시장경쟁력 확보, 가공산업과 연계한 농업 6차 산업화로 농업의 고부가가치 확보, 유통체계 구축을 통한 판로확대 등 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서겠습니다.

  - 특히, 담향, 죽향, 메리퀸 등 담양딸기 고유품종 개발역량을 토대로 친환경 스마트 팜 교육훈련센터, 국립원예품질인증센터 등 국가 시책사업의 담양 유치에도 적극 나서겠습니다. 이 같은 담양식 농업기반 확충을 통해 가구당 농업소득 6천만원 시대를 열고 농업이 지역산업의 확고한 발전 기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당선자가 꿈꾸는 미래 담양군의 청사진은?

▶각종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및 마무리로 ‘부자 담양’을 만들겠습니다.
   문재인 정부와 함께 “더 큰 담양을 만들고, 군민의 삶을 바꾸는 변화와 희망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 천년담양 발전을 위한 비전과 정책을 실천에 옮겨 타 지자체 보다 10년, 20년을 앞서 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4차 산업혁명과 지방분권 시대를 맞아 현세대와 후손들이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천년 담양’의 비전과 기념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담양의 ‘신 르네상스’가 꽃필 수 있도록 미래 천년의 초석을 쌓겠습니다.
▶ 민생경제를 살리고 주민복지를 강화해 군민 모두가 살기 좋은 담양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이번 선거에서 나타난 민의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초심을 잃지 않고 보다 낮은 자세로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겠습니다. 더 겸손한 자세로 늘 군민을 섬기며 일로써 보답하겠습니다.

이제는 승자도 패자도 없습니다. 저를 찍어주셨든 저를 찍어주시지 않았든, 모두가 담양군민이고 제가 헌신하고 봉사해야 할 분들입니다. 선거의 특성상 이웃 간에도 잠시 소원한 관계가 될 수도 있지만, 담양 발전이라는 대명제 앞에서 우리 모두는 하나이고 또 하나이어야 합니다.

선거가 끝남과 동시에 서로간의 대립과 반목도 함께 끝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모두가 선거로 인해 닫힌 마음의 빗장을 풀고 대통합의 아름다운 여정에 동참해 주시길 바랍니다.

모든 이를 감싸 안는 ‘포용의 리더십’으로 한마음 한 뜻으로 화합하는 군정을 펼쳐 보이며 대통합의 역사를 쓰는 일에 앞장서겠습니다.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샘물은 썩지 않습니다. 샘물처럼 늘 혁신적인 에너지로 군민 한분 한분의 소득과 삶의 질이 나아지도록 헌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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