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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빛수영장 ‘공공질서’ 잘 지키고 이용해야

일부 이용자, 풀장이나 목욕탕 수준으로 인식
이용수칙 준수에 ‘나몰라라’ 막무가내 행태도 보여

군민들의 오랜 여망에 부응해 담양군이 읍 만성리 460번지 일원에 지난 6월 개장한 담빛수영장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시설운용에 일부 애로가 드러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이용자들 중 상대적 고령층이 많다보니 실내수영장 사용수칙을 잘 모르거나 지켜지지 않는 사례가 잦아 시설관리에 적지않은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으로 지적됐다.

이같은 수영장 관리의 어려움은 대부분 실내수영장 이용에 따른 홍보부족과 사용수칙에 대한 인식이 충분치 못한 탓에 발생하는 것이지만, 심한 경우 마치 풀장이나 목욕탕에 온 것처럼 막무가내 행태로 이용하는 사례도 있어 시설관리에 적지않게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를들면 다중 이용시설로 공중질서를 잘 지켜야 할 수영장에서 사적편의를 위한 요구, 고성방가, 누워있거나 취식 행위를 하는 것 등이다.

이와함께 그동안 담양에 없던 실내수영장이 오픈함에 따라 너나없이 회원에 가입, 개장 보름만에 500여명이 등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시설안내와 홍보, 관리에 따른 인력까지 부족해 개장 이후 한달 여 지난 시점에서 갖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담빛수영장은 현재 평일과 주말 포함 새벽반,오전반,어린이반,저녁반 등 8개반에 각30명씩 240명 외에 자유수영(단체,개인)으로 풀가동 중이며 대기자도 수백명에 이를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관련 이용자들은 “개장 초기 수영장 운영 경험이 없는데다 이용자가 넘치다 보니 직원들이나 이용자들 모두 시설사용에 예기치 않은 애로사항이 발생하고 있는 것 같다” 며 “한두 달 더 지나다보면 수영장 이용과 관리에 익숙해져 별 문제없이 운영될 것으로 생각되지만 보다 원할한 관리를 위해서는 군민들의 수영장 이용수칙 준수 및 협조와 함께 직원이 더 충원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개장 초기 담빛수영장 관리직원은 문화체육과 파견직원 6명(청소포함)과 수영강사 2명, 안전요원 3명 등 총 11명이 배치돼 있지만, 1일 2교대 근무(오전/오후) 탓에 실제 근무자는 6명에 불과해 이용자 관리 및 시설운영에 애로사항이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울러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락커룸 출입문 설치와 함께 직원들의 친절서비스 향상, 그리고 수영장 경유 버스노선 및 정류장 설치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 차제에 전반적인 시설점검과 운영, 보완 및 개선도 필요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담빛수영장은 실내 수영장 6레인(25m)과 스파풀, 어린이풀, 체온유지실, 락커룸 및 사워실, 개인사물함 280조(월1만원), 신발장 및 옷장 234조(남72조.여162조)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지난달 18일 정식 개장했다.

수영장 이용료는 성인기준 1일 4천원(어린이 2천원, 청소년 3천원), 월 5만원(어린이 3만원, 청소년 4만원) 이다.

군은 오는 9월중 이용자 편의를 위해 휴게실을 겸한 수영장 카페를 추가 오픈할 예정이며 향후 야외수영장 외에 축구장 2면과 기타 체육시설을 인근에 추가로 조성, 종합체육시설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다. /장광호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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