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공공기관협의회 회장에도 선출 돼

담양출신 재광향우 이정희 변호사가 한국전력공사 상임감사에 선임됐다.

한국전력은 지난 8월초 이정희 변호사(64)를 자사 상임감사에 선임하고 한전의 제반 감사업무를 맡겼다.

이에따라 이 변호사는 변호사로서의 본연의 업무를 활용한 한전의 업무를 총체적으로 감사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한전 감사는 한전의 업무 관련 법령과 내부규정을 합리적으로 해석해 임직원이 비리에 연루되지 않고 올바른 경영을 하도록 감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와함께 이 변호사는 지난 13일 열린 (사)한국공공기관 감사협의회에서 제4대 협의회장에도 선출돼 담양인의 자긍심을 한껏 드높였다.

공공기관 감사협의회는 정부의 국정 철학과 국정운영 방향을 구현,실천 하기위해 지난 2008년 설립된 단체로 현재 110개 공공기관의 감사 또는 비상임감사가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한편 이정희 변호사는 월산면이 고향으로 광주일고, 전남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제32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광주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광주지법변호사회 회장(제48대), 사법제도개혁추진위 실무위원, 광주행정심판위원회 위원, 광주시 고문변호사, 전남도 고문변호사, 대한변호사협회 사법평가위원 등을 지냈다./김완근 기자

김완근 기자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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