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단위 유일 좋은 평가받아
7,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

담양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구축 전국경진대회에서 전국 224개 시군구 중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7,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행정안전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은 주민자치 확대,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등 읍면동의 공공서비스를 주민 중심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올해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평가는 사업의 전국적인 확산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관련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시·군·구를 대상으로 성과창출 분야, 기반조성 분야로 나눠 선정했다.

군이 참가한 기반조성 분야의 경우 전국 224개 시군구 중 담양군을 비롯 대전시 대덕구, 세종시, 남양주시 등 4개 자치단체가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우수사례 선정지역 중 군 단위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담양군이 우수사례로 이름을 올려 주목을 받았다.

특히 농촌지역의 특성을 살려 민선 6기부터 담양식 농촌형 마을자치 실현을 목표로 군정을 추진해온 점, 지난해 제정된 ‘담양군 주민자치활성화 조례’ 등 실질적인 풀뿌리 지방자치와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와관련 최형식 군수는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읍면 주민자치위원회와 마을자치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군민들의 성원속에 이뤄낸 것이다” 면서 “앞으로 상향식 주민자치 시스템 구축과 마을자치회 활성화를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 체험학습장, 지속가능한 자립형 마을공동체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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