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취약지 주민이 직접신청, 예방순찰
14일∼27일까지 2주간 운영

담양경찰서(서장 윤주현)는 오는 27일까지 범죄 취약지에 대한 탄력순찰을 실시중이다.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2주간 주민들로부터 직접 취약장소 신청을 받아 탄력적인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탄력순찰’ 대상으로 지정된 취약장소는 112순찰차가 5분간 머물면서 도보순찰을 병행하고 또한 그 장소에 범죄 예방시설이 필요할 경우 방범시설 개선도 추진중이어서 평소 주민들이 범죄 취약장소나 불안장소를 지목한 곳을 경찰서에 신청하면 적절한 조치에 응하고 있다.

신청방법은 3가지로 관할 파출소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스마트폰 어플 ‘스마트 국민제보’ 또는 인터넷 www.patrol.police.go.kr ‘순찰신문고’에 접속 후 신청하면 된다.

이와함께 담양경찰서는 경찰관이 마을회관이나 5일시장 등 다중 운집장소를 직접 방문, 지역 지도를 설치한 후 주민들이 불안하게 느꼈던 지역에 스티커를 붙여 의견을 표시하면 이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담양경찰서 관계자는 “많은 지역민들이 참여해 범죄 취약장소나 불안장소를 선정하고, 경찰이 그 지역을 집중순찰(탄력순찰)함으로써 지역사회가 더욱 안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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