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어려운 이웃에 써 달라” 기부

수북이 고향인 재광향우 허영호 ㈜미림산업개발 대표가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담양군에 1천만원을 전달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허 대표는 지난달 30일 군청을 방문, 최형식 군수를 접견한 자리에서 이웃성금 1천만원을 전달하며 “우리 주변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과 고향발전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최 군수는 “나눔에 동참해주신 허영호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성금은 관내 저소득세대를 위한 생계비, 의료비 등으로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1천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한 허영호 대표는 이외에도 담양군에 몇차례에 걸쳐 수천만원의 성금과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남다른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허영호·고귀란 부부는 전남사회복지공동회에 1억원을 기부, 지난 2014년에 전남 아너소사이어티 제12호에 가입했다.

2015년엔 부인 고귀란 여사가 전남 27호 아너 회원으로 가입해 지역사회에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왔으며, 2018년에는 딸인 허고은 양이 전남 77호 회원으로 가입하면서 전남 최연소 회원가입과 동시에 전남 패밀리아너 2호로 등록됐다.

한편 허 대표는 사업가로서의 경제활동 성과는 물론 다양한 나눔봉사를 펼치는 사회활동으로 2014년 대통령표창과 대한민국을 빛낸 21세기 한국인상, 2016년 광주광역시장상, 전라남도지사상, 2017년 대한민국 나눔대상, 2018년 아름다운 납세자상, 기획재정부 장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김완근 기자

김완근 기자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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