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트3척 투입 수중부유물 및 쓰레기 수거

육군 제1179부대 번개대대가 지난 20일 가사문학면사무소 및 한국농어촌공사(담양지사) 직원, 지역민들과 함께 광주호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며 국토환경을 지키는데 앞장섰다.

가사문학면은 봄을 맞아 광주호를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호수에 유입된 쓰레기 처리에 고충을 겪던중 번개대대 장병들의 지원으로 애로사항을 말끔히 해결했다.

이날 번개대대는 20여명의 간부들과 3척의 모터보트 등을 투입, 수면에 떠있는 부유물을 제거하고 호수 주변을 돌며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대민지원에 나서 칭송을 들었다.

이날 정선미 가사문학면장은 “육군 제1179부대 장병들 덕분에 깨끗하고 살기 좋은 가사문학면 조성에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달했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한 박정이 지역대장(소령)은“강한 전투력으로 국가를 지켜내는 것이 군인의 임무이지만 환경정화활동을 통한 국토를 가꾸는 것도 우리의 임무”라며, “앞으로도 국토를 보존하고 국민들이 깨끗한 환경에 생활할 수 있는 환경지킴이로서의 역할에도 충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가사문학면 이운옥 통신원

가사문학면 이운옥 통신원  webmaster@dnnews.co.kr

<저작권자 © 담양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