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건물 내외관 통째로 현대식 리모델링 중
5월경 최신시설 갖추고 한방진료 개시 예정

동산병원이 지역 최초로 ‘양·한방 전문병원’으로 탈바꿈, 5월경 새롭게 문을 연다.

지난 2월부터 3개월여 휴원중이던 동산병원은 최근들어 병원 건물에 대한 종합 리모델링에 들어갔으며 오는 5월경 대도시권 현대식 병원 못지않은 첨단시설과 의료기, 전문의를 갖춘 양·한방 전문병원으로 거듭날 것으로 알려졌다.

동산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의사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병원이 양한방 전문병원으로 진료 과목과 병원 규모를 확대해 군민 의료서비스의 질과 폭을 넓히게 된 데는 대덕면 소재 명문한방병원의 역할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내과,외과,가정의학과 등 양방 진료만 해왔던 동산병원이 이번에 한방진료까지 진료과목을 확대하고 새롭게 탈바꿈 하게 된 것은 광주시에 개원을 준비하려던 명문한방병원 소속 한의사 2명이 담양으로 방향을 바꾸고 동산병원을 선택했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동산병원의 한방진료 확대 및 재개원 소식에 지역민들의 반응도 좋은 편이다.

주민들은 “최첨단 시설과 한의사를 갖춘 한방병원이 들어오면 나이드신 어르신들이나 척추,허리 만성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환영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김완근 기자

김완근 기자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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