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험 등 한·중 학생간 소통의 시간 가져

담양공고(교장 이영만)는 지난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절강성 호주교통학교 교원 3명, 학생 18명 등 총 21명의 교류단을 맞아 양교 간 활발한 문화교류활동을 펼쳤다.

이 사업은 담양군청의 지역교육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올해로 10년째 양교간의 돈독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중국학생 교류단은 담양공고 3학년 학생들의 수업을 참관한 뒤, 양교 학생들 간의 우의를 다지기 위해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을 견학했다. 또 담양 소쇄원, 창평 한과체험 및 문화체험을 통해 우리 고장의 뛰어난 자연환경 탐방과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는 등 한·중 학생 간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영만 교장은 “이번 교류활동을 통해 우리 양교간의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아가 한중관계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교류단과의 우정과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올해 10월경에는 담양공고 학생 및 교직원이 교통학교를 방문한다. 호주교통학교는 중국 절강성에 소재한 교통관련 전문학교로 5개 학과 3,0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김완근 기자

김완근 기자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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