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60대선수단, 필승다지는 훈련 '구슬땀'

제9회 대통령기 전국 축구한마당 대회에 전남대표로 선발된 담양군 60대 선수단(단장 김종수)이 대회 출전을 앞두고 필승을 다지는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선수단 관계자에 의하면, 60대 이상 연령으로 구성된 담양군선수단은 지난해 10월 전남축구협회장기 대회에서 우승, 전남지역 대표 출전자격을 얻었다.

이에따라 담양군선수단은 전남대표로 오는 31일(12시) 대구광역시-인천광역시 승자와 A경기장에서 첫 경기를 하게된다

이번대회에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훈련에 매진중인 담양군선수단은 최근 김정오 담양군의회 의장을 비롯 광주시선수단과 담양군축구협회 임원및 선수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광역시(선발)대표팀, 담양OB팀과 교류전을 펼치며 실력을 가다듬고 있다.

김종수 담양군축구협회장은 “담양군이 전남을 대표해서 출전한 대회인 만큼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전남 축구의 명예와 담양군축구를 알리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무더위 속에서도 훈련에 참석해 주신 선수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협회에서도 담양군이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오 의장은 “담양군 축구인 들이 마음껏 축구 경기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더 노력 하겠다”며 “전남을 대표해서 출전한 대회인 만큼 담양군의 명예를 걸고 온 열정을 다해 부상선수 없이 후회 없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강원도 인제군에서 개최되는 제9회 대통령기 축구한마당 대회는 대한체육회와 대한축구협회 공동주최로 오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열린다./남현 기자

남현 기자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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