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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호 용마루길 선착장 ‘의견분분’

담양군 추진방침에 군의원 일부 ‘부정적’ 시각
군, 수상관광 잇점 강조에 ‘출렁다리’ 개설 역제안

*제2용마루길 개설 예정 코스(우측)
*선착장 개설 예정지

담양호 용마루길에 추진중인 선착장 개설과 보트 운행을 두고 담양군과 군의회가 서로 다른 의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담양군은 이달부터 착수하는 담양호 ‘제2용마루길’ 조성사업에 선착장 1개소를 설치하는 계획을 포함시키고 향후 연차사업으로 용마루길 산책로 일원에 제2, 제3 선착장 등 총 3개소의 선착장을 개설해 수상보트를 운행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용마루길 선착장은 담양호 관광지를 찾는 주민, 관광객, 여행자들로 하여금 기존 용마루길과 건너편에 새로 조성하는 제2용마루길을 왕래하는 수변산책로 확장과 더불어 수상관광을 병행하는 것을 통해 담양호·추월산·금성산성 일원에 대한 자연생태 힐링명소의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잇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와함께 예기치 않은 응급상황 발생시 보트를 이용, 신속하게 환자이송이 용이하다는 것이 담양군의 입장이다.

반면, 군의회 일부 의원들은 선착장 개설과 보트 운행 보다는 차라리 선착장 예정지에 출렁다리를 설치, 관광명소로 조성함으로써 많은 관광객들에게 수변관광의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세우고 있다.   

이와관련 군의회 김기석 의원은 “선착장 설치와 보트 운행에 따른 담양호 오염은 물론 상업적 관광확대로 조용하고 고즈넉한 자연생태 힐링관광의 맛과 멋을 해칠 우려가 높다” 면서 “차라리 담양호를 왕래하는 출렁다리를 용마루길과 제2용마루길 두 곳에 설치해 담양호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조성하는 게 더 좋겠다는 생각이다”고 전했다. 

이와관련, 담양군 관계자는 “선착장 1개소를 설치하는 것은 이미 제2용마루길 조성사업비에 포함된 것이며 향후 연차사업으로 제2, 제3 선착장을 개설한 후 수상관광을 위한 보트 운행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면서 “보트 또한 일반에 알려진 것처럼 담양군이 구입해 운영하는 것이 아니며 위탁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군의회가 제시하는 출렁다리 개설은 현지 여건상 두 곳의 용마루길을 연결하려면 짧게는 300m, 길게는 500m 이상 다리를 놓아야 하며 예산도 족히 50∼60억원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나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에반해 담양군이 산출한 선착장 개설예산은 추가되는 2개소에 3억2천만원 가량이며, 보트 구입비는 약 1억5천만원으로 알려졌다.

한편, 담양군은 담양호 수변에 국비 10억원을 포함해 20억원의 예산으로 제2용마루길(데크길 1,060m/흙길 893m/선착장1개소/쉼터4개소)을 기존 용마루길 건너편 수변에 조성할 계획이며 11월중 착수할 예정이다. (본지 제147호 11월6일자 1면 보도) / 장광호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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