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 이상 이천경-김정조팀 ‘연승가도’

제11회 광양시장기 소프트테니스(정구)대회에서 70세 이상 담양팀이 노익장을 과시하며 영예의 우승을 차지, 스포츠강군 담양의 명예를 빛냈다.

지난 16일 영호남지역 200여 선수가 참가해 광양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70세이상(71-74세) 대회전에 출전한 ‘이천경-김정조’ 담양팀은 발군의 실력과 기량으로 상대팀(광주팀)을 제압,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컵을 거머쥔 김정조 선수는 “우리팀 회장을 맡고 있는 이천경 회장님과 호흡을 맞춰 열심히 운동한 결과가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 며 “앞으로도 체력이 되는 한 매 대회에 출전해 건강도 챙기고 담양군 생활체육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천경-김정조’ 팀은 지난 10월 12∼13일 장성에서 열린 2019전라남도 도지사배 생활체육 소프트테니스(정구)대회 결승에 올라 상대팀에 우승컵을 양보하는 배려의 미덕을 보여주며 ‘준우승’으로 만족, 실력과 배려의 미덕을 갖춘 팀으로 각인되며 타 시군 선수단의 큰 박수를 받은 바 있다. / 장광호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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