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주최, 인증 및 상금 300만원 지원

용면 두장리마을숲이 지난 23일 전라남도 주최‘제4회 전라남도 마을숲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두장리 마을숲은 마을 형태가 곡식을 담아 놓은 두지와 같다 해 '두지동' 이라 불리며, 담양의 명산인 추월산 아래 위치해 경관성이 매우 우수하다.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마을숲 관리를 맡은 마을청년회가 노인을 공경하고 잔치를 베푸는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남녀노소가 소통하는 장소로 주민 스스로 마을숲 복원에 앞장서는 등 관리성과 조성도가 높게 평가됐다.

전남도는 이번 콘테스트에 선정된 마을에 상패와 숲 관리비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100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전남도는 역사·문화적 가치가 있는 전통마을숲 230개소의 토착 신앙, 역사·전설·구전 등 마을숲의 무형자산을 생태관광 자원화하기 위해 전통마을숲 복원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최정호 용면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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