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억원 투입, 지상3층·지하1층 규모 건립
북카페·영화관·DVD실·노래방 및 복지센터 갖춰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놀이 및 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청소년 문화의집’ 건축공사가 지난 6일 착공됐다.

‘청소년 문화의집’은 담양문화회관 옆 주차장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609㎡ 규모로 건설되며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총 63억원이 투입된다.

담양군에 따르면,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을 위해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에 이어 주민설명회, 건축분야 전문가 자문, 전라남도 투자심사, 디자인심의 등 각종 사전준비를 거쳤으며 지난해말 건축설계를 마무리하고 금년초 공사에 들어갔다.

신축 청소년 문화의집은 1층에 북카페와 작은영화관, 2층은 체력단련실·동아리실·DVD실·동전노래방 등이 들어서며 3층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다목적강당, 독서실 등을 갖출 계획이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청소년 문화의집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을 키워 세상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뿐 아니라 지역민의 소통과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사일정에 맞춰 안전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공사로 인해 기존 담양문화회관 주차장을 이용을 할 수 없게됨에 따라 문화회관 건너편 에프엠식자재마트 옆, 세계맥주 옆, 본때해장국 앞 등 공영주차장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남현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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