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농관원, 개정 시행규칙 홍보
담양군, 현재까지 농업인 950명 교육이수

올해부터는 농산물 친환경인증시 반드시 기본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농산물품질관리원 담양사무소(소장 김성담)에 따르면, 2020년부터 친환경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친환경 농업 기본교육 이수후 인증을 신청해야 한다.

이는 친환경농어업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의무교육을 이수해야만 신규인증과 인증갱신이 가능하도록 규정이 개정된 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인증농업인 대상 교육은 부정기적이며 단순 전달교육 형식이었으나, 이제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의무교육 제도를 통해 친환경농업 현장에 올바르게 정착되도록 했다.

이에따라 농관원은 지역별·기관별 의무교육의 질적 차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1년간의 준비과정을 통해 의무교육 표준교재 및 교육동영상 등을 제작하고, 의무교육 시행과 관련해 집중 홍보하는 등 체계적으로 사전준비를 해왔다.

또한, 인증사업자(농업인 등)의 불편을 해소하고 원활한 의무교육 추진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농관원 지자체, (사)한국친환경인증기관협회 등 협업체계를 통해 전국 시·군(또는 읍·면) 단위로 330회 걸쳐 약 4만여명에 대한 의무교육을 추진했으며, 담양군의 경우 5회에 걸쳐 약 950명이 의무교육을 이수했다.

담양농관원 관계자는 “의무교육은 인증사업자가 인증품을 생산·취급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지켜야 하는 원칙과 기준을 폭넓게 이해하고 인증에 대한 책임감과 자긍심을 갖도록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친환경 인증사업자의 역량을 강화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고 친환경농산업의 발전을 이루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차재화 대기자

차재화 기자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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