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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형식 군수에게 듣는다①담양뉴스 창간4주년 특집/담양 원도심 활성화 사업은? (마무리편)

담양뉴스는 지역의 최대 현안인 ‘담양 원도심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창간 3주년 기념으로 기획한 ‘담양 원도심 살리기’ 프로젝트는 본지 기자의 기획·심층취재, 전문가 필진으로 구성된 특집칼럼, 지면을 활용한 공익캠페인, 주민참여토론, 지상방담 등으로 진행중이며 담양읍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진정성 있는 의견과 조언,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이같은 기획 프로젝트에 따라 담양뉴스는 현재까지 7개월여 동안 총 20회의 기획특집 기사와 함께 전문가 특집칼럼 14회, 그리고 지역사회 각계각층 주민여론(인터뷰) 28회 게재 등을 통해 담양 원도심을 살리기 위한 방향성을 살펴보았으며, 여기에는 전문가 필진을 비롯 지역여론, 원도심 지역민 인터뷰, 마을이장, 주민자치위원회, 상가번영회 등의 의견을 폭넓게 담아내고 있다.

이에 담양뉴스는 ‘담양 원도심 살리기’ 프로젝트 1차 기획특집을 마무리 하면서 담양군이 현재 추진중인 ‘원도심 활성화 사업’ 취지와 목적, 사업의 주요내용, 추진방향과 함께 그동안 본지가 기획특집으로 보도한 주민여론에 대한 담양군의 입장과 반영여부 등을 최형식 군수 인터뷰를 통해 개괄적으로 들어보았으며, 이를 2회에 걸쳐 보도한다.
(인터뷰는 본지 장광호 편집국장과 기획특집 칼럼진 데스크 한강희 교수가 진행했다.)

■ 담양군이 추진중인 ‘담양 원도심 활성화 사업’의 주요내용은 무엇인지?

 ☞ 과거 담양의 중심지였던 중앙로 원도심의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업인 담양 원도심 활성화 사업은 재래시장인‘5일 시장’과 인근 시장통 상가 거리를 비롯한 중앙로 일대에 ▲‘담빛길’ 조성사업 ▲담주 다미담 예술구 조성사업 ▲‘해동문화예술촌’ 조성사업 ▲담양시장 재건축 사업 등으로 침체된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하는 프로젝트를 말합니다.

먼저 담빛길 조성사업은 국토부 지역수요맞춤사업과 전라남도 디자인시범거리 조성사업이 함께 진행되는 구간으로, 중앙로 골목마다 특색 있는 문화콘텐츠를 확충하고, 지역주민과 예술가들이 문화예술활동을 할 수 있는 거점공간으로 조성해 침체된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주요 관광지와 원도심을 연결시키고자 진행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현재 담빛길 창작공간 조성 지원을 통해 예술작가의 창작공간을 제공하고 골목갤러리, 담빛라디오스타, 담빛 골목갤러리. 담빛 골목창작소 등 문화예술이 가득찬 거리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이어 담주 다미담 예술구 조성사업은 과거 담양에서 가장 번화했던, 영종통이라고 불리웠던 담양읍 담주리 일대, 담양 5일 시장의 장옥을 철거하고 문화와 예술, 상업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복합문화예술 거점으로 조성하는 원도심 활성화 사업입니다.
현재 담주 다미담예술구 조성사업에 더해 담빛담루 조성사업, 담양시장 재건축사업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해동문화예술촌’, 도심 속에 방치된 폐 주조장을 군민과 관광객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2016년부터 시작된 본 사업은 공사가 완료되기 전부터 주민과 지역예술단체가 직접 참여한 ‘100인 드로잉전-예술에 취하다’, ‘예술로 통하다-술통파티’, ‘담양해동한마당’, ‘해동문화축제’ 등 20여 종에 이르는 다양한 사전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내외에 인지도를 높여 왔으며, 전시관, 체험관, 광장 등 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2019년 6월 임시 개관했습니다.

‘도시 리듬과 예술적 행동’이라는 국제전은 물론, ‘톡톡톡’, ‘상상나래’, ‘카페필로’ 등 다양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2019 지역문화대표브랜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도시재생의 성공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구 읍교회 창작문화공간과 작은도서관, 해동쉼터 등의 아우르는 2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 담양 도시 재생 사업의 선두적 역할로 침체된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고 명실상부한 문화도시로의 성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이 사업의 취지와 목적은 어디에 두고 있는지?

☞  우리 담양은 생태관광도시라는 브랜드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그러나 관광객들이 생태관광지에만 집중되어 있어 원도심 지역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미미한 실정입니다.
이에 중앙로 부근 원도심 지역을 담양이 보유한 역사적, 문화적, 인문학적 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복합 문화예술 거점으로 조성하게 되었습니다.
기존관광지에 집중되고 있는 지역경제활동을 원도심으로 확장시키고자 본 사업구간을 생태·예술·마켓이 어우러진 담양의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새로운 명소로 조성하고자 합니다.
침체된 원도심과 전통시장을 재건축하고 특화거리로 조성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정주가치를 확보하고 인근 관광객을 구도심으로 유인, 지역경제 활성화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 담빛길, 담주 예술구, 해동문화예술촌 등 사업단위별 주요 핵심사업과 목표는 어떤 것인지?


 ●담빛길 조성사업 :
담빛길 조성사업의 가장 큰 목표는 주요 관광지와 원도심을 연결하는 지역자원 문화콘텐츠 개발과 지역 주민 및 예술가들이 문화예술활동을 할 수 있는 문화거점공간을 조성하는 것에 있습니다.
침체된 원도심을 활성화해 문화소외현상을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및 성장을 담보할 수 있도록 담빛길 창작공간 입주자 지원사업 및 담빛길 테마거리 조성, 인문학가옥 조성 사업 등의 핵심사업을 착실히 진행해 문화와 예술로 가득한 골목을 만들겠습니다.

●담주 다미담 예술구 조성사업 (담주 예술구) : 
담주4길 옛 원도심 일원에 총 사업비 34억원을 투입하는 국토부 지역수요맞춤사업과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전라남도 디자인시범거리 조성사업이 함께 진행되는 구간으로 올해 3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습니다.
주요내용으로 건물 신축 및 리모델링과 가로환경 정비 등이 있습니다. 조성이 완료되면 담양 대표관광지와 원도심의 가교역할 수행으로 균형개발의 틀을 마련하고, 청년상인 및 작가 유치를 통한 다양한 콘텐츠가 있는 특색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여 관광객유치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연관사업으로 사업비 19억원을 확보하여 사업 구간과 담양시장 재건축 구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랜드마크 수행역할을 할 수 있는 ‘담빛담루’ 조성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 유치를 위한 문화관광형 시장조성에 국비 74억 원 포함 총 사업비 120억 원을 들여 담양시장 재건축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담주 예술구가 생태관광지의 관광객들을 유입하고, 소비를 이끌어 내 원도심 재생의 가교역할을 함으로써 지역의 골목상권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해동문화예술촌 :
해동문화예술촌은 국비 32억4천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54억원을 투입, 전시관, 체험관, 광장 등 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2019년 6월 임시 개관한 해동문화예술촌은 앞으로 술공장 옆 구 읍교회를 창작문화공간 ‘천년벽화 소공연장’으로 조성하고 안에 공연장과 공연예술연습공간 등 다목적 문화공간으로 채울 예정입니다.
또한 해동주조장 구 안채 건물을 리모델링해 해동 작은도서관을 조성할 계획으로, 책 읽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주민과 방문객에게 쉼터로의 역할은 물론 인문학 강연과 교육장소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과거의 해동주조장이 담양민의 삶, 생활에 있어 중요한 원동력이었던 것처럼 해동문화예술촌도 앞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거점이 되고자 합니다.

■ 사업단위별 진행 성과와 함께 앞으로 추진될 추가사업이 있다면?

☞  담빛길 조성사업은 중앙로 상가에 관광객이 밀려드는 관광특화거리를 목표로 예술공방들이 가득한  담빛길 조성 및 담빛문화학교, 다양한 문화행사를 운영해 조금씩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담빛라디오스타’, 사회적기업 형태의 관광객 도시락사업 등 다양한 주민 소득사업도 함께 추진되고 있습니다.
담양읍 옛 군수 관사를 누구나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인문학 공간으로 개조한 ‘인문학 가옥’에서도 군민을 위한 문학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중입니다.

또한 담주 예술구 조성사업은 공정률 80%로 올해 2월 준공 이후 3월 입주자 모집을 계획하고 있으며, 연계사업으로 진행중인 ‘담빛담루’ 조성사업은 올해 말, ‘담양시장 재건축사업’은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원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동문화예술촌의 경우 천년벽화 소공연장 조성, 해동 작은도서관 조성 등 사업은 실시설계가 마무리 되어 앞으로 사업발주 및 착공 등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해동쉼터 조성 사업은 오는 3월 실시설계 마무리 이후 공사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한 작년 선정된 1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담양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중앙로의 공중배전설비와 통신설비를 지중화하는 40억 원 규모의 한전 지중화 사업, 원도심지역 14만 4400㎡의 면적을 내년부터 2023년까지 4년에 걸쳐 창업·주거·문화 등이 복합된 혁신거점공간으로 조성하는 총 사업비 154억 원의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원도심 활성화에 시너지를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 지금까지 진행된 사업에 대한 자체평가와 함께 애로사항이 있다면?

☞  지난 2016년 사업에 착수한 이후 외형적인 모습의 변화 이외에는 상권 활성화에 큰 효과가 없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담빛길과 담주 예술구를 아우르는 모든 사업이 완성될 쯤에는 본격적인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사업이 큰 문제없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긴 하나 담주 예술구 조성사업의 경우 사업대상지 확보를 위한 토지매입 절차부분에서 소유자와 협의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부분이 있어 사업진행이 늦어지는 부분이 있었으나 현재 큰 애로사항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담양읍 원도심 활성화사업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결국 주민들의 소득증대에 있습니다. 주민들께서 적극적인 참여의식과 성원으로 함께 만들어나갈 때 비로소 사업의 성공이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하나하나 경청하며 원도심 상가의 활력을 불어넣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대를 실현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대담=장광호 편집국장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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