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지방자치 발전에 공동노력 의견 모아
김영록 도지사 참석 오찬간담회도 병행

전남시군의회 의장협의회(회장 강필구,영광군의회 의장)가 담양에서 열렸다.
담양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담양리조트 송강홀에서 담양군의회(의장 김정오) 주관으로 제251회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의가 열렸으며 지역구 이개호 국회의원,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 전남 20개 시군의회 의장이 한자리에 모여 지방분권 및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상호 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협의회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당초 참석 예정이던 기관사회단체장들의 참석없이 회의를 진행했으며 전남 시군의회 관계공무원 국외연수에 대해서도 전 세계적으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점을 인식,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 전남시군 의장협의회는 최형식 담양군수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담양군의회 이정옥 의원은 봉사와 헌신의 의정활동 공로로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강필구 협의회장은 “지방4대 협의체장과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의 신년간담회에서 ‘지방분권 관련 법률안’이 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공동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며 “지방분권의 현실화를 위해 여기 계신 여러분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더욱 힘을 보태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환영사에서 김정오 담양군의장은 “주민의 요구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지자체간 협력과 지방의회의 기능 및 권한 강화로 다가올 미래세대의 행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드리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위축되었던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시군 의장협의회는 이날 회의가 끝난 후, 김영록 도지사와의 간담회를 갖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지방정부와 지방의회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장광호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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