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성 도의원, 장애인복지관 개정조례안 ‘대표발의’
지역구 김기성 도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2)이 대표발의 한 ‘전라남도 장애인종합복지관 설치운영 일부개정조례안’ 이 지난 22일 열린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됐다.
김기성 의원이 대표발의 한 이번 개정안에는 전라남도 장애인종합복지관 수탁자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위탁과정에서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명시했다. 또한 위탁기관이 거짓 또는 부당한 방법으로 위탁을 받은 때에는 위탁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선정절차의 공정성을 강화했다.
김기성 의원은 “전라남도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사회재활시설로서 장애인에 대한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 되었다”며 “이번 조례 개정으로 설립 목적에 가장 부합한 위탁운영자를 공정하게 선정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원 도의원, 전남체육회 재정자립도 제고 촉구
지역구 박종원 도의원(더불어민주당, 담양1)이 지난 22일 전남도의회 전남체육회 업무보고에서 “2020년 전남체육회 예산이 지자체 의존도가 매우 높아 앞으로 재정자립도를 높여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종원 의원은 “전남체육회의 지방자치단체 의존도가 53.9%에 달한다”며, “현행법령 규정상 수익사업을 할 수 있는 근거가 없으며 아울러 민선체육회 출범 첫해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사업수행에 필요한 재원조달을 위해 수익사업도 추진해야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체육회는 코로나19가 점차 수그러질 것에 대비해 그동안 취소된 체육행사의 조속한 개최 준비와 개최 시기가 지나 어렵다면 대체할 행사를 준비하는 등 지역경제 위기극복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 의원은 또 “지방자치단체장의 체육회장 겸임을 제한하는 개정법의 취지는 타당하다”면서 “지방체육회가 대한체육회의 지회로 법·제도적 공신력이 확보되지 않은 임의단체인 점을 고려, 법률에 근거한 법정법인화 등을 추진해 안정적인 재원확보를 할 수 있도록 법적근거가 조속히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체육회의 2020년도 예산은 총 246억원으로 국민체육진흥기금이 79억원 32.1%, 지방자치단체 예산 지방비가 132억원 53.9%, 적립금 33억원 13.6%, 이월금·체육성금 등 기타 1억원 0.4%으로 구성됐다./ 유상민 군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 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유상민 군민기자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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