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창평·담양읍 일대 26개소 대상

2019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담양군 상수도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4일부터 관망 정비대상 산정을 위한 상수도 노후관 조사사업으로 일부지역 상수도가 단수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상수도관 조사는 담양읍 및 창평면 일대 26개소를 대상으로 4일 창평면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함에 따라 단수가 불가피, 단수지역 주민들에게 문자메시지 발송, 마을 방송, 전단지 등 단수 사전 안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이번 상수도 간접조사를 통해 분석된 노후관을 대상으로 직접적으로 상수도관을 절단해 내부상태를 확인하고 절단된 시편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으로 보내 정밀조사 할 방침이다.

이와관련,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단수 시간대에는 물 사용량이 많은 빨래나 샤워, 물청소를 삼가하고, 물 사용이 많은 업소와 직수를 사용하는 곳에는 미리 물을 확보하기 바란다” 면서 “깨끗한 식수 공급을 위해서 시행하는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군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2023년까지 246억여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담양군 상수도 현대화사업에는 블록시스템 구축과 상수도 관리운영체계 현대화, 노후관로 정비 등을 추진하고 있다./조현아 기자

조현아 기자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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