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학력 향상 지원 고등학생 멘토링 운영협의회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철주)은 2021학년도 기초학력 향상 지원을 위한 고등학생 멘토링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최근 관내 고등학교 교감 및 업무담당자, 초·중 교감 대표, 초·중 기초학력 업무 담당 장학사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멘토링을 희망하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관내 고등학교(담양고·담양공고·창평고·한빛고) 학생들이 자신만이 가진 빛깔로 1대 1 학습코칭 및 상담활동을 통해 학교생활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협의했다.

이 프로그램은 초·중학교-고등학교-교육지원청의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 내년 1학기 초부터 시작해 방학 중에도 지속적 학습·상담 지원으로 기초학력을 향상 시키는 방안이다.

멘토링 내용은 초등학생의 학습지도(읽기, 쓰기, 기초수학), 중학생의 학습지도(국어, 영어, 수학) 등이며, 마음을 터놓고 경험과 지식을 나누면서 서로서로 알아가는 배움의 문화를 정착시키자는 취지이다. 또한 동기부여, 자존감 향상, 진로학습체험 등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캠프 개최도 추진할 방침이다.

김철주 교육장은 “교육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실적에 연연해 하지 말고 학생의 인생을 생각하며 천천히 올바른 방향으로 가야한다” 며 “지역 선후배간 정서적 유대를 통해 학력향상, 진로상담 등 학교생활을 지원할 수 있도록 내년도 시행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김성중 기자

김성중 기자  ksjkimbye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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