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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알기2/담양의 문화재(17)고재선 가옥

잘 알려지지 않은 담양의 문화재(17)고재선 가옥(高在宣 家屋)

장흥고씨(일명 창평고씨) 문중의 고택이 여러 채 있는 슬로시티 창평 삼천리 일원은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임진왜란시 의병장 고경명의 후손들인 창평 고씨들이 주로 거주하며 전남지역에서 근대기에 가장 앞서 가던 고을이며 현재까지도 몇 채의 문화재급 전통주택이 남아 있다.

고재선 가옥(사랑채)

●고재선 가옥(高在宣 家屋)
·지정별 : 전라남도 민속자료 제5호 
·시대 : 1921년 중축(추정)
·소재지 : 담양군 창평면 삼천리 165
·지정일 : 1986.2.7
·규모 : 4동

슬로시티 담양 창평면 삼천리 소재 고재선 고택은 대문채와 사랑채·안채·헛간채 등 전통적인 양반 가옥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으며 20세기 초반에 원래부터 가옥이 있던 자리에 다시 지었다.
안채 상량문에 “단군개극 4254년 신유 10월…(檀君開極 四二五四年 辛酉 十月)” 이라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1921년에 건립되었음을 알 수 있다. 문간채의 상량문에는 “재세 임신 5월 19일…(歲在 壬申 五月 十九日)” 이라는 기록이 있어서 안채보다는 늦은 1932년에 건립되었음을 알 수 있다.

대문간을 들어서면 좌우로 화단이 꾸며진 가운데 사랑채가 자리잡고 있다. 사랑채 오른쪽 뒤편에는 4각형태의 방지(方池)가 있 사랑채 앞을 지나 왼쪽 뒤편으로 가면 안채로 통하는 중문이 있다. 대문 너머에는 안채와 사랑채를 나누는 시선 차단용 담장이 가로막고 있으며 안마당의 왼쪽에는 헛간채가 자리잡고 있고 바깥쪽으로 넓직한 마당이 딸려있다.
안채는 정면 6칸, 측면 1칸의 규모에 전·후·좌퇴를 갖고 있다. 왼쪽부터 1칸의 작은방, 2칸을 터서 넓게 사용한 대청, 2칸을 터서 넓게 만든 안방, 입식으로 개조한 1칸의 부엌이 있다. 네모기둥을 세워 2고주 5량을 구성하였고, 홑처마를 가진 팔작지붕 건물이다.
사랑채는 정면 4칸, 측면 2칸의 규모이며 전퇴를 가지고 있는데 전퇴를 제외하고 보면 양통집의 형태이다. 특이한 것은 왼쪽 첫째칸과 둘째칸 사이로 사랑마당과 안마당을 구획하는 담장이 연결되어 있는데, 사랑채 뒤쪽의 툇마루 위로 작은 골판문이 달려 있다. 이는 담장과 더불어 안채와 사랑채를 막아주는 역할을 함과 동시에 중문과 더불어 안채와 사랑채를 연결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담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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