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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동절기 소방안전대책 추진으로 안전한 겨울나기

조상호(담양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출근을 위해 집을 나서면 공기가 차갑다. 울긋불긋한 단풍은 온데간데없고 앙상한 가지만 남은 나무들이 하나둘씩 늘어나고 사무실엔 난방 기구를 찾는 것을 보니 겨울이 온 것을 실감한다.

 동절기가 시작되면서 각 소방서의 화재예방 활동이 분주해진다. 예방안전 및 안전홍보 활동에 있어서 동절기는 가장 바쁜 성수기다. ‘2020 소방청 연간화재통계’에 따르면 2019년 한해 40,103건의 화재 발생 건수 중 동절기인 12월부터 2월까지의 화재 건수가 11,080건으로, 특히 1월 화재 발생 건수는 4,430건으로 화재 발생 건수가 가장 적은 9월보다 약 1.6배가 높았다. 1월 화재 발생 건수는 월중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한 것도 주목할 점이다.

 이에 우리 소방서는 올 11월부터 2021년 2월까지 동절기 화재 예방을 위한 겨울철 소방안전 대책 기간으로 정하여 이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고자 한다.

 화재가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먼저 화재 발생 취약시설에 대한 특별조사 및 지도점검을 진행하고자 한다. 공사장, 전통시장, 고층 건물 등 화재발생 시 피해 규모가 큰 대상들을 위주로 소방시설과 피난시설을 종합적으로 점검하여 사전에 화재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위법 사항은 강력한 개선조치로 화재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려 한다.

 두 번째는 겨울철에 많이 사용하는 3대 난방용품(전기히터, 전기열선, 화목보일러)에 대한 안전사용 캠페인과 홍보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난방용품은 작은 부주의로 인해 큰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으며, 특히 코로나로 인해 실내활동이 증가하면서 가정과 일터에서의 난방용품 안전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해졌다. 따라서 군민 스스로 화재용품 사용 시 안전의식과 화재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플래카드, 전단지 등을 활용하고 겨울철 난방용품 안전사용과 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 소화기 사용법 등에 대한 집중 교육을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국민 생명을 보호하는 소방서의 신속한 출동 준비를 위하여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점검 및 훈련을 강화할 계획이다.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화재진압을 위하여 각종 소방장비의 작동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그 외 장애요소 등을 미리 조사하여 개선하고 각 소방대원의 개인 및 장비 조작 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신속한 화재 대응에 힘쓰고자 한다.

 동절기는 건조한 날씨와 화기 취급 부주의로 인해 화재 발생이 많은 기간으로 소방서의 적극적인 예방활동과 군민들의 자발적인 관심 및 실천으로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길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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