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업인단체연합회 도청앞 집회 ‘성명서’ 발표

(사)전라남도 농업인단체연합회가 지난 4일 오전10시 전라남도청 앞에서 ‘제4차 재난지원금 농업인 폭함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성명서 발표는 정부가 당정협의를 거쳐 본예산 4조5천억과 이번 추경으로 15조를 더한 19조 5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제4차 재난지원으로 마련을 했지만 이번에도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을 중심으로 한 선별지원에 따른 것이다. 

지금까지 농업인단체에서도 농업분야도 꾸준히 어려움을 호소해 왔지만 또다시 제외될 것으로 보여 농촌현장의 실망과 분노가 커지고 있다는 것이 이들 단체의 주장이다. 

여기에 4차 재난지원금 기준을 기존 연매출 4억원 이하에서 10억원 이하로 확대할 것이라는 당정 협의내용이 전해져 농업분야의 소외감이 더 클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소상공·자영업계의 어려움은 농가 입장에서도 충분히 공감하나 실제 소득을 고려할 때 형평성 문제를 따져 묻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차재화 대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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