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사업 업무협약 체결
학령인구 감소 대비 지역특화분 교육과정 연계

전남도립대(총장 박병호)가 담양군과 교육부 공모 고등직업교육 교육거점지구(HiVE)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사업은 지역소멸과 학령인구 감소 등 위기상황을 대응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전문대학과 기초자치단체간 협력을 통해 전문대학이 지역상생 주체로서 위치를 정립하고, 생애 전 주기 고등직업교육 거점화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 참여, 지역특화분야 선정 및 교육과정 연계·개편을 통한 인재 양성, 지역사회 현안 해결 및 지역사회 공헌, 산업계 연계 취업지원 및 지역정착 지원 등이다.

이와관련 박병호 총장은 “대학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과정 연계를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며 정주여건을 조성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어우러진 교육공동체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담양군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학령인구 역외유출 방지와 더불어 지역인재 양성에 지자체와 지역대학이 함께 공동의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인구감소 등 지역사회 현안해결에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상민 군민기자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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