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면 부녀회 총1,500포기, 360세대에 전달

담양군새마을부녀회(회장 김미례) 6개면 부녀회가 지역의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시작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월산면부녀회(회장 김정남)가 면사무소 광장에서 김장김치 담그기를 시작으로 출발한 ‘나눔과 봉사로 하나 되는 김장 나눔 대축제’는 손수 기른 배추 다듬기와 절임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맛있는 김장김치를 준비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세대에 전달했다.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주민은 “물가는 비싸고 김장 걱정이 태산이었는데, 맛있는 김장으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준 부녀회가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금년 새마을부녀회 사랑나눔 김장행사는 수북·대전면(최순남 노안득 24일), 대덕면(김영숙 25일), 고서면(추경자 30일), 가사문학면(윤영숙 1일) 등 6개 부녀회에서 총 1,5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아 360세대 지역내 어려운 가정에 전달한다.

김미례 회장은 “코로나19가 아직도 진행 중이고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가득한 행복 김장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새마을부녀회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는 김종수 지회장과 김병윤 군협의회장이 함께하며 부녀회원들을 격려했다.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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