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청 뒤편 공영주차장 12월까지 확장

죽녹원, 관방제림을 찾는 관광객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담양군청 뒤편 공터를 활용한 공영주차장 확장공사가 한창이다.

담양읍 대표 관광지인 죽녹원, 관방제림 주변 주차공간 협소로 인근 도로변 불법주정차 차량문제가 해결되지 않음에 따라 군은 관광객들의 불만과 불법주차 등 주차난 해소를 위해 그 동안 담양종합체육관, 관방제림 주차장, 향교교 인근 천변주차장으로 주차를 안내해 왔으나 이 또한 주말연휴에는 주차공간이 부족해 주차장 추가확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담양군은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내부 교통량 분산을 위해 군청 후문 공터부지(15,205㎡, 약 4,600평)에 연말까지 추가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주차민원을 해소할 방침이다.

‘관방제림 기반조성사업’으로 추진중인 이번 군청 후문주차장 확장공사는 1단계 300면(확장 282, 장애우18면)완료에 이어 2단계 73면(확장67, 장애우6)을 추가로 시설하며 이와함께 주차장 진입 이면도로 확장, 간이화장실, 녹지(쉼터조성) 등을 조성한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이번 군청 후문 공영주차장 등이 확장되면 죽녹원·관방제림 관광명소 주변의 고질적인 주차난이 어느정도 해소되고, 관광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일각에서는 군청 후문 주차장은 죽녹원과는 다소 거리가 멀어 실효성 문제를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 주차안내원 배치 및 안내문 등을 통한 홍보강화 등 현실적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봉두만 기자

봉두만 기자  webmaster@d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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