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대사관 및 전미 주지사협회 공동리셉션에 출품
한국 고전회화에 디지털 접목, '인왕제색도-사계' 등 해외인사들 '주목'

▲인왕제색도-사계

▲이이남 작가

담양 봉산면 출신 세계적인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작가가 주미대사관과 전미 주지사협회(NGA)의 공동리셉션에 작품을 선보였다.

이이남 작가는 지난 9일 주미 대사관과 NGA의 공동리셉션에서 '인왕제색도-사계', '아사천에 매화 꽃이 피었네'를 출품,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동리셉션에는 미국 주자사 총 26명을 포함, 미국에 투자중인 한국기업인, 미국 유력기업인, 여타국 고위인사 등 총 17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문재인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리셉션 개최를 축하했다.

이 작가의 '인왕제색도-사계'는 겸재 정선이 인왕산을 바라보며 담은 화폭을 현대 디지털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아사천에 매화꽃이 피었네'는 동양적 아름다움을 매화와 아사천의 소재를 접목해 디지털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두 작품 모두 한국 전통회화에 현대적가치를 입혀 재해석한 영상작품이 상영돼 해외 인사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이남 작가는 올해 마드리드, 홍콩 등 해외 전시가 예정돼 있으며, 현재 서울식물원 마곡문화관에서 개인전을 성황리에 진행중이다./조현아 기자

조현아 기자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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